
몇번 발매연기가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일찍 나와준 홍콩회사인 포즈+에서 발매한 박싱거입니다.
이번 달초에 발매되었는데 워낙에 잘나왔다고 해서 벌써 구하기도 힘들어지고 프리미엄도 많이 붙었다고

렛! (짝짝짝) 렛! (짝짝짝)

분리상태인 다섯대의 바이크

몸통을 담당하는 3륜 바이크 렛푼. 앞바퀴쪽 연통 두개랑

요 뒷구멍 막는 판떼기가 디테일업 파츠입니다. 그 외에는 완전변형입니다

아크로번치의 가슴팍이 생각나네요. 아크로번치도 내주면 참 좋으련만...

양팔을 담당하는 타이푼과 허리케인

지지대 파츠 없이는 자립을 못합니다

양다리를 담당하는 몬순과 사이클론. 사이드카가 붙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합체때 어깨에 끼우는 두 자루의 스핀 파이어 맥스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박싱거 합체완료! 오토바이 다섯대가 쑥쑥 커지고 냅다 달라붙는 합체 시퀀스. 일명 브라이 싱크론 덕분에 과거에 발매됐던 타카토쿠 박싱거는 합체분리 때 남는 파츠가 잔뜩이었지만 포즈+ 박싱거는 위에 언급했던 세개의 파츠를 제외하면 완전변형 합체가 가능합니다


오프닝에서 적 메카를 조졌던 미사일 런쳐

합금 합체 완구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멋진 가동률에 적절한 합금량, 크게 어렵진 않지만 손맛이 좋은 변형 난이도 등등
고전 합금로봇 중에서는 손에 꼽을 명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발매작으로 고쇼군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거는 별로 추억이 없어서 패스하지만 그 다음작인 바이캄프는 매우 기대 중입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박싱거만큼만 만들어 주면 반다이나 센티넬에서 나왔던 바이캄프는 비교도 안될 물건이 나올 거 같네요
덧글
...저도 고쇼군은 별 추억이 없지만, 그냥 로봇디자인이 취향저격이라서 돈모으고 있습니다.
(고프렛셔 발광 기믹있으니까, 크리스마스트리 대용으로 사용하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