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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탄환논파2 잘있거라 절망학교 - 챕터3(2) by 현우

오늘이 엑스 트루퍼즈 발매일이네요! 체험판을 워낙 재밌게 해서 기대 중이었는데....주위에 이거 한다는 사람을 못봐서 쪼끔 서운한....헤헤....3DS판보다 딸려서 말이 좀 많았던 프레임 문제는.....음....아마 그대로일 거 같은 ㅋㅋㅋ


(니다이에게 말을 걸면...)
히나타 하지메 : 넌 새 섬에 안가?
니다이 네코마루 : 오와리 녀석이 모노케모노 상대로 성급한 짓을 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서...당분간 다리를 지켜보고 있다. 저 쪽은 너희들한테 맡기마.
히나타 하지메 : 그래, 알았어.

니다이도 애들을 잘 챙겨주는구나...아니, 매니져 습성인가?
(세번째 다리를 조사하면...)
진짜다...이 앞에 있던 모노케모노가 없어...!

히나타 하지메 : 여길 건너면 새로운 섬이 나오겠지.

아주 약간의 긴장과 공포...하지만, 그 이상의 희망을 가슴에 품고...
...나는 새로운 섬을 향해 다리를 건넜다.

히나타 하지메 : 여기가 세번째 섬인가...다른 섬들하곤 분위기가 전혀 다르네.

전봇대나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서 리조트지라는 느낌이 거의 없다.
또...여기 역시 사람의 기척이 없고...

좀 위험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경계하면서 가는게 좋겠어.

(병원을 조사하면...)
병원 접수대 같은데....

히나타 하지메 : 무슨 호러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분위기네. 절대 입원하고 싶지 않은걸...
불쑥!

츠미키 미캉 : ...히나타아!
히나타 하지메 : 으악!
츠미키 미캉 : 아, 미안해요...근데 놀라서 심장이 멈춰도 안심 하세요. 병원이잖아요.
히나타 하지메 : 심장이 멈춘 시점에서...안심이 아니잖아....
츠미키 미캉 : 그런데...이 병원 좀 이상하네요...의사나 환자나 간호사가 아무도 없는거 같아요.
히나타 하지메 : 역시 여기도...

제길...변함없이 아무도 없다니...이 섬 대체 어떻게 생겨 먹은거야.
츠미키 미캉 : 아, 그래도 의료도구 같은건 제대로 있어요. 쓸수 있는진 좀 알아봐야 되지만....
츠미키 미캉 : 아와와, 그럼 알아보고 오라는 거죠?
츠미키 미캉 : 아, 알았아요..! 금방 다녀올테니까 싫어하지 마세요오!

츠미키는 부산스레 허둥지둥 복도쪽으로 사라졌다.

히나타 하지메 : 여긴 쟤한테 맡겨두면 되겠지?
(간다무에게 말을 걸면...)
타나카 간다무 : .............
타나카 간다무 : 훗...내가 과거에 잠기다니. 여긴 예전 이 몸에 "강마의 인"을 새겼던 곳과 흡사하군....
히나타 하지메 : ..."강마의 인"?
타나카 간다무 : ...너무 떠들었다. 잊어라...그게 널 위한 거다...

지 혼자 말해놓고 잊어버리라고 하면 어쩌라고....
(벽을 조사하면...)
표지판에 종이가 붙어있다. 병원 알림판 같은데...
아무도 없는 섬인데 누구한테 알린다는 건지....

(문을 조사하면.....)
안 쪽은 병실이나 진찰실인가? 뭐 츠미키한테 맡겼으니 괜찮겠지.
(라이브 하우스를 조사하면...)
엄청 경박하게 네온싸인이 번쩍거리는, 척보기에도 수상한 건물이다.

히나타 하지메 : 뭐 꼭 위험한 건 아니겠지...조심하면서 살펴보자...

(라이브 하우스로 들어가면...)
미오다 이부키 : 이얏하-----------!!
히나타 하지메 : 으악!
미오다 이부키 : 이이이이이이얏하-------------!!
히나타 하지메 : 가, 갑자기 소리는 왜 질러! 깜짝 놀랐잖아!
미오다 이부키 : 안외칠수가 없는 압도적 사실이예요!
미오다 이부키 : 요기 라이브 하우스지요!?
히나타 하지메 : 응...그런거 같은데.
미오다 이부키 : 이런데가 있다니 막 흥분 돼요!
미오다 이부키 : 이런데가 있다니 막 흥분 돼요!
미오다 이부키 : 어, 지금 두번 말했네?
미오다 이부키 : 어, 지금 두번 말했네?
히나타 하지메 : 너무 흥분한 거 아냐? 괜찮아?
미오다 이부키 : 완전 괜찮아요!
미오다 이부키 : 완전 괜찮아요!
미오다 이부키 : 어라, 또 두번 말했다?
미오다 이부키 : 어라, 또 두번 말했다?

....안괜찮은 모양인데.
미오다 이부키 : 음~ 라이브 하우스라면 이부키가 발벗고 나설수 밖에 없네요!
미오다 이부키 : 기대하세용!
미오다 이부키 : 이얏하------------!! 여러분을 멋진 마음으로 초대에에에에에에에! 한밤중의 사교장에서 아침까지 청춘을 노래하고 집에 가는 길에, 출근이나 등교하는 사람들이랑 반대편에서 걷는 나한테 취한것 같은 기분이예요!

알듯 말듯....

히나타 하지메 : ...그래 뭐. 여기가 맘에 들면 여기 조사는 너한테 맡길게.
미오다 이부키 : 맡겨 주세용!

...피곤하다. 빨리 딴데 가자.
(소니아에게 말을 걸면...)

소니아 네버마인드 : 멋져요, 히나타씨! 여기가 그 유명한 디스코텍이군요!
히나타 하지메 : ...디스코텍?
소니아 네버마인드 : 현대적인 젊은이들이 고고나 람바다를 추는 곳요! 깃털달린 부채랑 똥꼬치마가 정석이죠!?
히나타 하지메 : ............

얘가 무슨 말 하는지...하나도 모르겠다!
(스테이지를 조사하면....)
스테이지가 있다...내가 여기서 조명 받으면서 춤 출 일은 없겠지...
(기계를 조사하면....)
이건...조명 조작판인가....이걸로 조명을 고정시킨 바톤을 조작할수 있는 것 같다.
(문을 조사하면...)
문에 "스탭온리"라고 써있다. 무슨 창고 같은 거 같은데...

히나타 하지메 : 온 김에...보고가자.
(창고로 들어가면...)
드럼세트나 기타 같은 다양한 악기들이 있다.
조명이나 벽지, 카펫...페인트 같은 것들도 있는데....

딱히 우리한테 필요한 이렇다한 것들은 없는 것 같다.

(사다리를 조사하면...)
사다리다...
이런 도구는 무대 설비때 필요하겠지. 어쩌면 촬영 같은데 쓰일수도 있고.

(거울을 조사하면...)
전신을 비출만한 큰 거울이다. 의상체크용이겠지...
이 정도 크기면 옷 보는것도 즐겁겠다.

(악기들을 조사하면...)
다양한 악기가 있다...
기타나 드럼은 알겠는데, 본적 없는 악기나 기재도 많다.

(의자를 조사하면...)
의자위에 가게 마크 스티커가 잔뜩 놓여있다.
너무 많이 만들어서 남은것 같은데...왠지 모르게 서글픈 느낌도 드는 걸.

(선반을 조사하면...)
장판이나 벽지, 페인트 등이 놓여있다.
스테이지 설비나 라이브의 흥을 돋우는데 필요한 것들이겠지.

(모텔을 조사하면...)
히나타 하지메 : 주차장 딸린 모텔인가....

영화 같은데선 본적이 있지만...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
(모텔을 조사하면...)
비슷한 방들이 늘어서 있다...안도 똑같겠지.
어둡고 지저분한게, 범죄영화에서 자주 보던 방하고 비슷할게 틀림없어...


히나타 하지메 : ...잘거면 호텔 방이면 충분해.
(히요코에게 말을 걸면...)
사이온지 히요코 : 와- 호텔 진짜 후졌다- 엄청 불결할거 같애- 무슨 히나타 오빠 집같애-!
히나타 하지메 : ....우리집 모르잖아.
사이온지 히요코 : 오빠 있었네!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몰랐어-!
히나타 하지메 : ..........
사이온지 히요코 : 근데 여기 진짜 낡았다 그치- 저임금 노동자한테 딱이야-
히나타 하지메 : ...그 말은 좀 심하잖아.
사이온지 히요코 : 그래도 조사는 제대로 해야지. 여기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히나타 하지메 : 그렇게 생각을 했으면...여기 있지말고 들어 가면 되잖아?
사이온지 히요코 : 무식한 오빠는 모르겠지만,『바보랑 가위는 쓰기나름』이라는 속담이 있거든.
히나타 하지메 : ...그게 왜?
사이온지 히요코 : 오와리 언니가 들어갔어.좀 추켜줬더니 신나서 들어 가더라. 그런 바보는 귀하니까 잘해줘야지-

이, 이 정도로 성격이 뒤틀리니 오히려 상쾌함마저 느껴진다...
(전자상가를 조사하면...)
좁은 길안에 전자제품들이 진열돼 있는 가게들이 밀집돼 있다.

기계나 부품들이 길바닥에 늘어서 있는게 수상한 향기가 풀풀 나는 걸...근데 잠깐.
기계가 이렇게 많으면 통신에 쓸만한 게 있을수도 있잖아?


히나타 하지메 : ...좀 보고 가는게 좋겠다.
(소우다에게 말을 걸면...)
소우다 카즈이치 : 으으으...이게 뭐야...!
소우다 카즈이치 : 아-악! 이게 뭐냐고-!
히나타 하지메 : 왜그래? 기계가 이렇게 많은데 안좋아?
소우다 카즈이치 : 뜨아-, 멍청한 소리 하지마! 난 "초고교급 메카닉"이라 불린다고! 안좋을리가 있냐!
히나타 하지메 : 그럼...좋아하던가.
소우다 카즈이치 : 좀 알아주라...
소우다 카즈이치 : 좋아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몰라서 뭐라고 말못할 복잡한 기분이란 말야!

그런 복잡한 기분을 무슨수로 알아....

히나타 하지메 : 근데 왜 복잡한 기분인데?
소우다 카즈이치 : 기계나 부품이 이렇게 많으면....
소우다 카즈이치 : 죄다 풀어서! 해체해서 속을 보고 싶어! 보통 그런 생각들 하잖아!
소우다 카즈이치 : 근데 그런 짓할 때가 아니란 걸 아니까 힘든거라구...
히나타 하지메 : 근데...해체하고 싶다는게 보통인가?
소우다 카즈이치 : 왜 있잖아! 반해버린 여자가 있으면 옷 벗겨서, 골격도 확인해 보고 싶잖아? 팔꿈치 부분이나 뼈가 튀어나온 부분 같은데!
히나타 하지메 : 보통 아니거든! 완전 이상한 성벽이야!
소우다 카즈이치 : 진짜!?
소우다 카즈이치 : 그렇구나....여자 골격 보고 싶은게 매니악한 거였구나....

....엄청.
(제일 왼쪽 가게를 조사하면...)
히나타 하지메 : 여긴 뭐지...?

보기만 해선 뭐에 쓰는건지 알수 없는 기계들 뿐인데...
소우다 카즈이치 : 아-. 그 쪽 코너는 그닥 추천은 못하겠는데....
히나타 하지메 : 응? 무슨 뜻이야?
소우다 카즈이치 : 뭐, 초짜는 모르겠지만...이거 전부 도청이나 도촬용 기계거든. 낡긴 했지만 감시 카메라도 있고.
히나타 하지메 : 도촬용 기계!?
소우다 카즈이치 : 아! 착각하지 마 임마! 걍 기계지식으로 아는거지 쓴 적은 없다구!
히나타 하지메 : 알아....
소우다 카즈이치 : 근데 감시 카메라 하니까 생각 난건데, 우리 맨날 모노쿠마한테 도청에 도촬에 다 당하고 있잖아..으, 새삼 부럽다. 소니아씨의 모든 걸 볼수 있다니...!

쓴적은 없다지만...그냥 놔두면 쓸 부류의 인간이구만.
(두번째 가게를 조사하면...)
브라운관 TV들이 진열돼 있다. 상당히 오래된 것들 뿐이다. 지상파 디지털엔 대응 안할것 같다.
그 전에...여기에 TV전파 자체가 안닿는 것 같지만...

(세번째 가게를 조사하면...)
데스크탑에 노트북...다양한 컴퓨터가 쓰레기 처럼 난잡하게 놓여있다. 좀 낡고 헐었지만, 충분히 쓸수 있을 것 같은데...

히나타 하지메 : 그래..어쩌면 인터넷에 접속해서 구조요청을 할수 있을지 몰라...!

그렇게 생각한 나는, 아무 노트북을 대충 꺼내서 전원을 넣어 보았다.
곧바로 인터넷 회선에 접속 되는지 시험해 보았지만...

히나타 하지메 : ...안돼. 인터넷은 연결이 안되나보다.

하긴 그렇게 쉽게 풀릴리는 없나...하고 포기하려는 찰라....
화면에 떠있는 이상한 아이콘에 시선이 멈췄다.

히나타 하지메 : "우사미 X-파일"...뭐지 이건?

이상한 이름의 아이콘을 무심코 클릭하자....
히나타 하지메 : 문서파일인가...형식을 보니까 무슨 보고서 같은데.

나는 화면에 펼쳐진 문자에 시선을 옮겼다.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에 대해

그 두려운 사건의 발발은 사립 희망봉 학교의 일부 학생의 봉기였다.
본과와의 대우격차에 불만을 품은 예비학과 학생들이 학교측을 상대로 무장전쟁을 시작한 것이다.

당초엔 학교분쟁 정도라 곧 수습될 것이라는 낙관적 관망이었으나, 그 의견은 크게 벗어나게 된다.
그 운동 뒤엔 거대한 세력이 가담하고 있었다. 이윽고 각지에서 폭동을 유발시키며 전염되듯 퍼져 나가게 된다

그것은 테러니 쿠데타와는 다른...훨씬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어떤 가정으로도, 그 순수한 파괴활동에 이유를 붙일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무질서한 파괴가 아니라. 계산된 악의에 기반을 둔 파괴였다
그렇■...절망적인 ■의 파괴활동이었■

그러던 중, 사건의 발단■된 희망봉 학교도 ■의 긴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어...
그리■살아남●학생들도
"절망의 본보기』■서■죽■것을 강■당하■x■』

....안돼...이후는 문자가 깨져서 읽을수 없어.


히나타 하지메 : 근데..이게 뭐지?
띠용!

모노쿠마 : 음-....평범하네..멍멍하고 짖는 개만큼 평범해. 오히려 신선할 만큼 평범한 리액션이야.
모노쿠마 : 리액션을 좀 더 소중히 하라구! 이게 얼만큼 중요한 씬인지 알기나 해!?
히나타 하지메 : 혹시....이 파일 네가 만든거야...?
모노쿠마 :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히나타 하지메 : 그, 그럼!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에..각지의 폭동에...뭐? 희망봉 학교가 무너졌다고...? 다 네가 생각할만한 수작이잖아.
모노쿠마 : 그래서? 그래서?
히나타 하지메 : 희망봉 학교 "예비학과"는 또 뭐야? 이런건 들어본 적도 없다구...!
모노쿠마 : ...어, 그래? 이상하네...다른 애들은 몰라도 넌 확실하게 알고 있을건데....
히나타 하지메 : 무, 무슨 뜻이야...?
모노쿠마 : 그것도 학교생활 기억하고 같이 다 까먹은거구나. 그럼 뭐 할수 없지.
히나타 하지메 : .......말도 안되는 얘기 하는 김에 묻는건데...저 파일에 "살아남은 학생들"이라고 있었지? 그게...우리야? 그럼, 그 다음은....
소우다 카즈이치 : 야 늬들 스톱-!
소우다 카즈이치 : 아까부터 뭔 얘기야!? 완전 의미불명이잖아...?
모노쿠마 : 화면없는 영화, 소리없는 음악, 문자없는 소설...의미불명이란 그런 것들을 말하는 거야.
모노쿠마 : 이 정도 가지고 의미불명이라고 하지마!
히나타 하지메 : 됐으니까 대답해! "살아남은 학생들"이 누구냐니까!
모노쿠마 : 난 그런 중요한 얘긴 몰라용! 난 귀여운거 하나만 장점이거든!

띠용!

히나타 하지메 : 젠장...! 또 도망갔어...!
소우다 카즈이치 : 야, 야...히나타...
히나타 하지메 : 거, 걱정 안해도 돼...저거 다 뻥이야....

그래...그게 틀림없어...!
(네번째 가게를 조사하면...)
다양한 전기제품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가전제품에, 음향기기에 장난감에...하여튼 많이 있다.
어느것 할것 없이 다 낡았는데...아직 쓸수 있나?

(다섯번째 가게를 조사하면...)
여긴 휴대폰 코너인가.
다양한 기종이 있지만, 전파가 안닿으니 그냥 장식품이지....

(전자렌지를 조사하면...)
히나타 하지메 : .........

하나무라는 이런 구식 전자렌지는 못쓰겠지...
멋진 최신형 도구를 뽐내며 "세계제일의 맛있는 요리"를 만들거야.
그 요리로 많은 사람들이 미소 짓겠지...하지만...이젠....


히나타 하지메 : .........
(나나미에게 말을 걸면...)
나나미 치아키 : .............

왠지 넋놓고 전기제품 더미들을 바라보고 있다...

히나타 하지메 : 뭐해? 뭐 찾아?
나나미 치아키 : ...................
나나미 치아키 : 응, 혹시 게임기가 있나 해서. 옛날 하드는 정크취급 하기도 하니까.
히나타 하지메 : 아...그렇구나.
나나미 치아키 : 저쪽에 TV도 있고, 문방구 게임기라도 좋으니까...뭐 없을까.
히나타 하지메 : 혹시 찾으면 말해줘. 옮기는거 도와줄게.
나나미 치아키 : 응...그럴게.

하지만 난...저번 사건이 생각날까 봐 당분간 게임은 하기 싫다.
(극장을 조사하면...)
모노쿠마 : 어서오세요-! 지금 영화상영 중이라, 다음 상영까지 5분만 기다려 주세요-!
히나타 하지메 : 뭘 상영해...?
모노쿠마 : 너 눈 장식으로 달고 다니니? 잘봐, 여기 극장이잖아?
모노쿠마 : 그럼 당연히 영화 상영 중이지!
히나타 하지메 : 영화라니...아니...들을 것도 없어. 또 "트와일라잇 신드롬 살인사건"처럼 동기랍시고 만든거지? 이번엔 절대 안봐! 누가 뭐라든 난 절대 안볼거야!
모노쿠마 : 어머나! 초대권 줄까 했더니!
모노쿠마 : 근데 안보는 건 용납못해! 고생해서 만든 영화란 말야! 안보면 내가 섭섭하잖아!
히나타 하지메 : 네가 만든거면 역시 저번 게임이랑 마찬가지 아냐.
모노쿠마 : 저번 게임은 좀 그랬지만, 이번건 진짜 초대작이라구. 어쨌든 내가 허가하지 않는한, 안본다는 선택지는 용납못해!
모노쿠마 : 아이 엠 모노쿠마! 이 섬에선 내가 룰이니라!!
히나타 하지메 : 안보면...어떡할건데?
모노쿠마 : 그런 폭거는 용서할수 없어...용서할 순 없지...만....
모노쿠마 : 저기 있는 판매부스에서 "모노쿠마 스티커" 사면 봐줄게.

모노쿠마 스티커?
(푸드코너를 조사하면...)
푸드코너다.
팝콘이나 샌드위치, 그밖에도 음료수등이 있다.

(포스터를 조사하면...)
타임 트래블러즈의 포스터다. 와, 재밌을거 같다....
이거...안사곤 못배기겠는데....

.........

(상품판매 부스를 조사하면...)
카운터 위에 이상한 상품들이 놓여있다...
이건...모노미 얼굴이 프린트 된 천으로 된 토트백 같다....

모노쿠마 : 아, 그게 맘에 드니? 다양한 용도의 만능 토트백이야! 이거 한정품이거든. 딱 한명밖에 못 줘! 참고로 토트백은 원래 얼음을 담는 목적으로 만들어진거래.
모노쿠마 : ...어때? 살래?
히나타 하지메 : ...........됐어.
모노쿠마 : 응, 그럴줄 알았어. 남는 천으로 대충 만든거 거든.

너무 대충 만들었잖아....

히나타 하지메 : 이게 스티커야?
히나타 하지메 : 『바보로 태어나서 쏘리』는 뭐야...

웃기지도 않고...의도도 모르겠고...뭐 이렇게 어중간해...!
모노쿠마 : 실은 영험한 스님한테 부적으로 받은 귀한 스티커랍니다!
모노쿠마 : ...특별히 150만엔에 모시겠습니다!
히나타 하지메 : 150만엔...? 장난하냐! 어차피 지금 돈도 없어!
모노쿠마 : 그럼, 여기서 나간 다음에 내도 돼. 그게 싫으면 내 영화를....
히나타 하지메 : ...........그래, 내고 만다.
모노쿠마 : 반대로 화들짝!
히나타 하지메 : 여기서 나간뒤에도 된다면...150만엔 그냥 낸다...!
모노쿠마 : 이, 이런 스티커에 150만엔이나 내는 녀석은 네가 처음이야...
모노쿠마 :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보기 싫다는거구나...좀 슬픈 사실이지만....
모노쿠마 : 뭐 돈벌었으니까 됐어! 난 돈계산이 취미인 마스코트걸랑!

최악의 마스코트다...!
모노쿠마 : 자, 가져가 도둑놈! 그리고...이마에 붙여놔 도둑놈! 고맙게 받아라 도둑놈!
스티커를 받긴 했지만, 생각이상으로 끈적끈적하고 싼티가 났다...
무슨 과자 부록 같은게...이런 싸구려 스티커에 그 거금을 치루다니....너무 급했나?

모노쿠마 : 앗! 이러는 사이 상영이 끝났네요! 얼른 앙케이트 하러 가야지!
모노쿠마가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극장으로 향한 순간...

「쾅!!」

문이 험하게 열리며 한 사람이 나왔다.

코마에다 나기토 : ..............
모노쿠마 : 아, 코마에다군! 앙케이트 부탁드려요-!
코마에다 나기토 : 앙케이트고 나발이고...꼴랑 몇분이 거의 몇주일 지난 것처럼 지루했어.
모노쿠마 : 어, 어.......
모노쿠마 : 하긴...아트란게 그런거니까...상식을 초월해야 아트지 뭐.....
코마에다 나기토 : 난 또 무슨 동기인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여러 의미로 기대 밖이었어...차라리 돈내고 안보고 말아....

코, 코마에다가 이렇게 낙담할 정도면...어지간히도 심했나보다.

히나타 하지메 : ...역시 안보길 잘했나봐.
(코마에다에게 말을 걸면...)
코마에다 나기토 : 휴우...너무 따분해서 피곤하다....
히나타 하지메 : 그냥 물어보는 건데...혹시 150만엔 내고 안볼수 있다면....
코마에다 나기토 : 기꺼이 내고 말지.

바로 대답하네...그정도로 지독했다는 건가.
모노쿠마 : 어, 어....
모노쿠마 : 어때, 히나타군? 코마에다군도 저렇게 말하는데 볼 생각 들어?
히나타 하지메 : ...들리가 있냐!
(밖으로 나가면....)
소니아 네버마인드 : 히나타씨-! 잠깐만요-!!
히나타 하지메 : 소니아...무슨 일인데?
소니아 네버마인드 : 아까 막...병원에 갔었는데요....츠미키씨가 엄청난걸 찾은 것 같대요!
히나타 하지메 : 병원에서...?

...이상한 약이나 엄청 굵은 주사기 같은건 아니겠지.

소니아 네버마인드 :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나보군요?
히나타 하지메 : ...어?
소니아 네버마인드 : 『뒤돌아 보면 그 놈이 있다』도 그렇지만, 역시『바람 속의 그 녀석』이 생각나죠.
히나타 하지메 : ...무, 무슨 얘기야?
소니아 네버마인드 : 아이 참- 무슨 말씀이세요-! 일본의 전설적인 의료 드라마잖아요-! 『바람속의 그 녀석』은 1984년에 방송된 작품인데, 이후 트렌디 드라마의 반석이 된 작품이라구요!
소니아 네버마인드 : 정의감 넘치는 신출내기 의사랑 엘리트 의사가 연인을 두고 다투는 스토리로, 주연남자 배우랑 히로인역을 맡은 배우가 실제로도 결혼 했대요.
히나타 하지메 : 근데 네가 어떻게 그런 옛날 드라마를 아는건데...
소니아 네버마인드 : 어쨌든 빨리 오세요. 병원 1층 제일 안쪽 병실이예요.
히나타 하지메 : 병원 1층...제일 안쪽 병실...?

잘 모르겠지만...일단 병원으로 가보자.

덧글

  • 카렐 2012/11/22 07:47 # 삭제 답글

    모노쿠마가 만든 영화볼꺼면 저라도 150만엔내겠다...(우리돈으론..한1500만원이죠?)
  • 소시민A군 2012/11/22 07:48 # 답글

    소니아의 현대는 언제일까요?
  • 반인반령 2012/11/22 07:50 # 삭제 답글

    전작과는 다르게 떡밥이 상당히 다방향으로 산개되어 가는듯...
  • 오터쿠 2012/11/22 08:17 # 삭제 답글

    동기가 아닌 작품도 만드는구나 모노쿠마
  • 타키자와료타 2012/11/22 08:30 # 답글

    그렇다면혹시쿠즈류가있다는건가!!!!!!!!!!
  • 아즈마 2012/11/22 10:12 # 답글

    은근슬쩍 타임 트래블러즈 홍보를...
  • 폐묘 2012/11/22 10:16 # 답글

    은근슬쩍 떡밥을 흘리는 모노쿠마.. 하지만 리액션이 0점이지!
  • Rebirth 2012/11/22 10:20 # 답글

    모노쿠마는 괜히 이상(異常)한 정보(情報)를 주고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게 특기인가봐요.
  • 계념인 2012/11/22 12:15 # 삭제 답글

    코마에다 너무 딴죽 걸 데가 많잖아...
  • 크르아 2012/11/22 15:47 # 삭제 답글

    살아남은 학생이라는게..... 전작을 말하는것 같은데....
  • 노 코멘트 2012/11/22 18:43 # 삭제 답글

    예비학과라니 뭔가 처음보는 말이 나왔네요.
    모노쿠마가 히나타한테 너라면 확실하게 알거라 말한 것도 좀 신경쓰이고 말이죠.
  • 나무 2012/11/22 19:47 # 삭제 답글

    코마에다가 저 정도로 낙담하다니 오히려 전 보고 싶네요.
    간만에 소우다가 자기 재능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히나타는 아직도 자기 재능이 무엇인지 기억을 못하고 있네요. 언제 떠오르려나?
  • never ask 2012/11/22 21:39 # 삭제 답글

    아아 츠미키 귀여워요
    같은 암울계지만 후가와 보다 낫네욬ㅋ

    그건 그렇고 구글 쪽으로 올리셨던 동영상이 전부 막혔던데 어떻게 된거죠?
  • 구경꾼 2012/11/22 21:55 # 삭제 답글

    스토리보다 모노쿠마의 영화가 얼마나 재미없는지가 궁금하군요.
    저렇게 재미없어하니 오히려 더 궁금한데?
  • 배길수 2012/11/22 22:05 # 답글

    공주님 민증 좀 까십시다ㅋㅋㅋ
  • 미네코 2012/11/22 22:16 # 삭제 답글

    예비학과는 또 뭘까요.
    그리고 다른애들은 몰라도 히나타'는' 확실하게 알고있을거라는 말도 신경쓰이고..

    그나저나 히나타 왠지 조금 잘사는 집같은 삘이 약간 나는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해서 낸다. 벌어서 어떻게든 낸다도 아니고 그냥 낸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보통 몇몇이 이런 반응이겠지만!
    코ㅗㅗㅗㅗㅗ마에다가 저렇게 말할정도면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없을지!
  • 잔망스러운 얼음집 2012/11/22 22:55 # 답글

    코마에다 뭔가 느낌이 달라진 것 같기는 하지만 그냥 느낌상이려나요
    여튼 히나타 150만엔에 비싸다 말하긴해도 '그냥'낸다니ㅋㅋㅋ 그만큼 나가고 싶어한다는 거겠지만 뭔가 낼 자신도 있는 느낌이네욬ㅋㅋㅋ 랄까 병원에 감시카메라 어쩐지 일날것같은 느낌의 떡밥이 슝슝..! 절망사건에 대한 언급이나오는게 이번편에서 해결되려나요..!! 단간 제로를 못봐서 좀 답답했는데ㅠㅠ
  • 하루살이 2012/11/22 22:57 # 삭제 답글

    아 코마에다가 저렇게 낙담하다니...저도 한번 보고싶군요. 근데 그나저나 입술을 깨물면서 기꺼이 그렇겠다고 하는거 왤캐 귀엽....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 Atonement 2012/11/22 23:26 # 답글

    진짜 코마에다가 저렇게 까지 낙담하면 오히려 더 보고싶네요!!
  • 브특 2012/11/23 03:53 # 삭제 답글

    150만엔 내서라도 안보고싶은건가.. 영화가 거지인건지 코마에다가 부자인건지.
    이번에는 평범남 쓸모에 기대되네요 기계잔뜩나오고
  • 에고 2012/11/23 15:40 # 답글

    모노미도 아직 이래저래 숨기는게 많은듯 하네요..
  • 꿀벌 2013/04/07 18:24 # 삭제 답글

    헐...코마에다 싫었는데 왜 갈수록 이렇게 귀여워보이는지 ㅋㅋㅋㅋㅋ 기꺼이 내고 안보고말게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마에다 기여워!
  • 토사무르 2013/05/09 16:16 # 삭제 답글

    뭔가......희망봉학생들은 대부분 부자삘일 듯요;;;실제로 코믹스 쪽으로 보면 코마에다 꽤 돈 많은 걸로 나오고......
    그나저나 문을 쾅!! 하고 험하게 열만한 놈이었나, 코마에다가...; 영화보고 빡쳤나;

    갈수록 히나타에 대한 것이 신경쓰이네요...초고교급 절망이니 예비학과니;;
    게다가 희망봉학교가 무너졌다니!!ㄷㄷㄷㄷ

    그보다 모노쿠마가 만든 영화에 대해선데 '이것'이 하나의 작품인 이상 쓸모없는 것은 나오지않을텐데......
    무엇보다 살인에 대해 나름 깊이 관여하고있는 모노쿠마가 쓸데없는 걸 만들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네요;; 동기가 아니라면......범행과 관련된 것 중 생각할 수 있는 건 별로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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