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사 : 아버님, 이계에서의 격무에 몸이 힘드실텐데 허리를 주물러 드릴까요.
사마의 : 사야, 날 노인 취급 하지 말거라. 이 정도로 아플 내 허리가 아니다!
사마사 : 그러십니까....

사마사 : 아버님, 허리 아프시지 않으신지요? 가끔은 제 효심을 받아 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사마의 : 흥, 허리쯤은 아무렇지도 않다! 만....정 주무르고 싶다면 주무르게 해주마.
사마사 : 후...완고 하시다고 해야할지....

사마사 : 이 세계의 혼란은 당분간 수습되기 힘들것 같으니, 아버님의 은퇴도 미뤄지겠군요.
사마의 : 흥, 원래부터 은퇴할 생각따위 없었다. 가자, 사야! 이제부터....크억.
사마사 : 허리 아프십니까? 아버님, 부디 자중 하시죠. 현역인데 그러시면 곤란합니다.

사마소 : 평화롭네요, 아버지...
사마의 : 소....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사마소 : 농담이예요, 잘못했으니까 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보지 마세요....

사마의 : 세상이 이렇다보니 너도 귀찮다는 소리는 쏙 들어갔구나.
사마소 : 별수 있나요. 아버지도 잘 안도와 주지도 않고....
사마의 : 사자는 자식을 절벽에서 떨어뜨린다잖느냐. 이대로 계속 가거라 소. 진짜 자신을 마주 보는거다.

사마소 : 왜 막 웃으세요 아버지?
사마의 : 자식의 성장에 기뻐하지 않을 부모가 어딨겠느냐. 네 활약이 기뻐서 그런다.
사마소 : 어....뭐 잘못 드셨수? 아님 열이라도?

사마의 : 제갈량, 내 방해 하지마라. 넌 잠자코 내 책략을 따르면 될것이야.
제갈량 : 아군을 위험에 빠뜨리는 책략은 따를수 없습니다. 늘 대안을 마련해 놓도록 하지요, 사마의.
사마의 : 흥, 맘대로 지껄여라. 재능의 우열은 명백해질것이야.

사마의 : 왜...왜 제갈량의 제안만 채용되는것이냐!
제갈량 : 재능의 우열을 스스로 가리셨군요. 사마의, 이것이 실력이란 것입니다.
사마의 : 큭, 두고봐라 제갈량! 반드시 네 위에 서고 말것이야!

사마의 : 후하하하하! 이번엔 내 책략이 채용되었구나! 제갈량, 솔직하게 패배를 인정하시지!
제갈량 : 아니오. 이건 제 승리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 정도까지 지혜를 짜내도록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사마의 : 흥! 잘도 갖다붙이는군, 제갈량. 네 억지엔 당할 녀석이 없겠구나!
제갈량도 은근 유치 ㅋㅋㅋㅋ

사마의 : 계속 내 등뒤에서 얼쩡대는데....뭐지?
마사무네 : 너 낭고지상이라며? 뒤에서 불러서 확인해 보려고.
사마의 : 사람 목가지고 장난 치지마라! 멍청아!

마사무네 : 이 놈 뭐하는거냐! 남의 발은 갑자기 왜 밟아!
사마의 : 넌 서서 잔다고 들었기에....깨워준 것뿐인데 왜?
마사무네 : 눈뜨고 있는거 안보이냐 멍청아!

마사무네 : 너랑 시덥잖은 장난치는것도 질렸다. 그 대단한 지혜로 얼른 세상을 바로잡아라!
사마의 : 멍청한 놈,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용을 사칭할거라면, 얼른 이 세상을 삼켜 보거라!
마사무네 : 그래, 삼켜주지! 지금은 네 지혜가 곁에 있으니 간단한 일이다.

왕이 : 사마의 님, 무슨 일이신지요.
사마의 : 그리 격식 차릴것 없다. 나도 이 세상에선 네 상관이 아니야.
왕이 : 그건 무리입니다. 전 과거에 사로잡힌 여자니까요.

사마의 : 여전히 말술이구나. 이제 그만 술버릇도 좀 고치거라.
왕이 : 전 과거에 붙들린 여자라, 술버릇도 상관에 대한 경의도 바꿀수 없습니다.
사마의 : 흥, 고집불통 같으니.....

왕이 : 사마의님, 오늘밤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아침까지.
사마의 : 아, 아침까지라고! 멍청한것, 나, 나에겐 가족이....
왕이 : 후후....술자리 말예요. 사마의님도 선입견에 사로잡혀 계시는군요.





덧글
신선함!!
데몬즈 소울도 진짜 미친듯이 수정질하다가 고퀼리티 아바타 만드신 분들도 있던데 말이죠.
언제나 인내심과 음험함이 뒤섞인 수염 영감님인 시뮬 시리즈와는 이미지 차별화를 잘시킨듯 합니다
5때 개성적인 무기를 못써봐서 개인적으로는 부채 풍차 돌리기 [차지4] 가 있는 지금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