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나의 아뜨리에 스토리 연재(2)
얼핏 수수해보이는 학교 수영복이지만 실은 뒤가 파격적이라능....


(성으로 도착한 로로나)
로로나 : 아으, 스승님도 진짜...왜 내가 성까지 와야 되냐구...애초에 스승님이 맨날...아, 투덜대는 사이에 성까지 와버렸네. 생각해보니 성에 오는건 처음인데...으으, 왠지 긴장된다. 아까 그 사람, 얼굴도 무서워 보였는데...
??? : 무섭다니, 누가?
로로나 : 와아앗! 깜짝이야....
??? : 미안, 놀래킨 모양이네. 무슨 일이니? 내 손님은 아닌것 같은데.
로로나 : 아, 저, 아뜨리에에서 왔어요. 아까 성으로 오라고 해서....
로로나 : 아, 안돼. 그 사람 이름을 못들었네. 그러니까 그게....
??? : 아뜨리에..? 아~ 대충 알겠다. 따라와, 안내해줄게.
로로나 : 예, 예! 고맙습니다!
로로나 : 와아, 성 안은 이렇게 돼있구나....아차, 안돼. 너무 두리번대면 볼품없겠지....
??? : 저기있네. 네가 찾던게 저 사람이지?
로로나 : 아, 예! 맞아요!
??? : 역시. 스텔크 군~ 손님 왔어.
??? : 응?
??? : 저 애, 무서운 사람이 오래서 왔다면서 우물쭈물했어.
??? : 무서운? 나 말인가....
??? : 그 얼굴이 그렇다는거야. 여자애한텐 상냥하게 대하지 않으면 안돼. 그럼 천천히 얘기 해.
로로나 : 아...아깐 감사했습니다....
??? : ........
로로나 : (으, 왠지 째려보는듯한...여, 역시 무서워....)
??? : ....어째서 네가? 아스트리드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을텐데.
로로나 : 저기, 확실히 전하긴 했는데요, 안내키신다고 제가....
??? : 여전하군, 그 녀석...
로로나 : 저...스승님하고 아는 사이세요?
??? : 옛날에 조금....그러고 보니 아직 통성명을 안했군. 내 이름은 스테르켄부르크. 이 성에서 기사로 일하고 있다.
로로나 : 스테르켄...부르크? 스테루...스테르케....
??? : 길어서 부르기 힘들지? 그러니...
로로나 : 스케씨! 스케씨라고 부를게요!
스텔크 : ....스텔크, 라고 불러다오. 부탁하마.
로로나 : 에- 안돼요? 스케씨, 귀여워서 좋은데....아, 저는 로로나라고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스텔크 : 나도 잘 부탁한다. 그럼 본론인데, 아뜨리에의 영업허가 취소에 대해....
로로나 : 아, 맞아요! 왜 아뜨리에가 망하는건가요!? 스승님이 맨날 놀러만 나가서? 가뭄에 콩나듯 돌아오셔도 일은 안하고 하루종일 잠만자서? 아니면 성격이 나빠서 마을 사람들한테 미움받는것 때문인가요? 그 외에....
스텔크 : 아주 엉망진창으로 사나보군, 그 녀석...내 설명이 좀 부족했군. 아직 영업허가 취소가 정식으로 결정난건 아니다. 앞으로 아뜨리에에 과제를 내고, 그에 응할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최종적인 판단이 떨어지게 되지.
로로나 : 과제...요?
스텔크 : 형식상 나라에서 아뜨리에에 일을 맡기는 체제가 되겠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스텔크의 설명. 3년간 3개월에 한번씩 나라에서 의뢰가 들어오고, 납품한 물건의 품질, 수량에 따라 별점이 매겨지는 형식입니다. 기간내에 납품 못했을 경우 게임오버.
스텔크 : 이런식이다. 최초의 의뢰내용은 정해지는대로 연락하마.
로로나 : 예...으음~ 이제부터 3년간이라...저기, 혹시 안될때는....
스텔크 : 그땐 즉시 아뜨리에의 영업허가가 취소된다.
로로나 : 으으, 역시....
스텔크 : 그리고, 마을의 평판에 대해선, 에스티 선배....아까 그 여성이 자세히 알고 있으니 한마디 듣고 가는게 좋을거다. 그럼, 얘기가 길어졌다만, 확실히 아스트리트에게 전해주도록. 이번만은 제대로 진지하게 하라고 말야.
로로나 : 예, 예. 확실히 전할게요. 까먹기 전에 얼른 돌아가야지....그럼, 실례할게요!
스텔크 : 그래, 잘 부탁한다.
스텔크 : ....그나저나 어지간히도 안닮은 사제지간이군. 저렇게 안닮기도 힘들텐데...
(터덜터덜 돌아가는 로로나)
(....를 쫓아가는 한 소녀)
로로나 : 하아아...왠지 일이 엄청 커져버렸어...아, 그치만 이걸 계기로 스승님도 진지하게 일하게 될지도 몰라! ....근데 그런일 따윈 절대 없겠지...하아아아....
??? : 왜 그렇게 우거지상이야!
퍽!
로로나 : 푸헉!
로로나 : 으그그...쿠...갑자기 부딫치지 말아줄래...
쿠델리아 : 뭐야, 어두운 얼굴로 걷고 있는걸 보고 기운을 나눠준거잖아. 오히려 네가 감사해야 한다구.
로로나 : 아, 그랬구나. 기운을 나눠준거구나...응! 고마워! 기운이 좀 났어!
쿠델리아 : ...얘는 단순한건지, 바보인건지....
로로나 : 응? 뭐?
쿠델리아 : 혼잣말이야. 근데 왜 터덜터덜 걷고 있었어? 또 그 여자가 괴롭힌거야?
로로나 : 그건 아닌데, 아, 그치만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
.
.
쿠델리아 : ....과연.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네. 너네 아뜨리에 손님도 없잖아.
로로나 : 으- 그렇긴 하지만....
쿠델리아 : 잘됐네. 망해봤자 딱히 누가 곤란한 사람도 없고.
로로나 : 내가 곤란하잖아! 너무해! 냉정해! 쿠!
쿠델리아 : ...있잖아, 너 왜 네가 그 아뜨리에에서 일하고 있는지 까먹었어?
로로나 : 안까먹었어. 내가 어릴적에 부모님이 병에 걸렸는데, 스승님이 약을 만들어 주셔서...
쿠델리아 : 응, 그래서?
로로나 : 그치만, 내가 돈이 없어서 나도 모르게 "몸으로 갚을게요!" 라고 말해버린 뒤로... 눌러 앉으면서 일하게 됐잖아...
쿠델리아 : 그치? 자 그럼, 아뜨리에가 망하면 넌 어떻게 될까?
로로나 : 어떻게 되다니. 이뜨리에에서 일을 못하게 되면 집으로 돌아가서...아-!
쿠델리아 : 그렇지. 곤란해지는건 그 여자뿐이잖아. 망하고 이 나라에서 떠나줬으면 더욱 좋겠지만.
로로나 : 그, 그건 너무 불쌍하잖아...
쿠델리아 : 흥, 불쌍하긴. 근데 그거, 그 여자도 아니?
로로나 : 아니, 지금 말씀드리러 가는중이야.
쿠델리아 : 그래, 그럼 나도 따라갈래. 그 여자가 어떤 얼굴을 할지...아- 기대된다!
로로나 : 쿠...스승님이랑 좀 사이좋게 지내면...
쿠델리아 : 당연히 무리지! 자 얼른 가자!
로로나 : 다녀왔습니다- 세상에! 스승님이 계시다니 웬일이람!
아스트리드 : 웬 일은 또 무슨, 어머? 풰이엘바하 가의 아가씨도 함께네.
쿠델리아 : 그 비꼬는듯한 호칭은 그만 두라고 맨날 말했지!
아스트리드 : 그랬나? 그럼 나도 우리 쿠라고 부르지 뭐.
쿠델리아 : 더 싫어!
아스트리드 : 이것도 싫어, 저것도 싫어...에구, 아가씨 응석은 받아주기가 참 곤란하다니까.
쿠델리아 : 캬악-! 누, 누가 응석을 부린다고! 누가!!
로로나 : 아아아, 둘 다 싸우지 마세요...그, 그것보다, 스승님! 성에서 얘길 듣고 왔는데요.
아스트리드 : 음, 그걸 들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지. 우리 쿠때문에 얘기가 딴데로 샜잖니.
쿠델리아 : 왜 내탓인데! 그리고 우리 쿠라고 하지마!

아스트리드 : 흠, 과연. 갑자기 취소시킬리는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역시 예상대로군.
쿠델리아 : 뭐야, 여유만만하잖아. 재미없게시리. 아뜨리에가 망해버려-나라에서 쫓겨날거야- 하고 좀 당황하면 덧나?
아스트리드 : 당황해도 어떻게 되는게 아니니까. 아가씨야말로 너무 침착한거 아니니?
쿠델리아 : 왜 내가 당황해야 되는데?
아스트리드 : 어휴, 로로나도 참 냉정한 친구를 뒀구나. 이대로 아뜨리에가 망하면 로로나도 마을을 나가야하는 처지가 되는데도.
로로나 : 예에!? 저, 저도요!?
쿠델리아 : 뭐, 뭔데! 나갈거면 당신 혼자 나가란 말야!
아스트리드 : 뭐라해도, 로로나는 나에게 빚이 있는 몸이라 말이지. 전부 갚기전까진 놔줄수 없잖아. 설마, 내가 이걸 계기로 로로나의 빛을 탕감해 줄게- 이런 착한 인간이라고 생각했니?
쿠델리아 : 윽, 크으으..그랬었지. 당신이 성격이 파탄난 최저의 인간이란걸 깜빡했어....
아스트리드 : 칭찬으로 알아들을게.
쿠델리아 : 하지만! 당신도 지금까지처럼 농땡이 필순 없겠지. 흥, 그것만 해도 쌤통이야.
로로나 : 스승님이 진지하게 일한다면 괜찮겠죠. 한다면 하는 사람이니까요!
아스트리드 : 그러게. 내가 진심으로 일하면 대체적인건 다 만들수 있겠지.
로로나 : 그렇죠! 아- 다행이다...그런데, 아까부터 뭘 만들고 계셨어요?
아스트리드 : 아, 이 아뜨리에의 새 간판이야. 심기일전의 의미로 우선 외형부터 바꿔볼까 해서.
쿠델리아 : 뭐야, 제대로 의욕이 있었잖아.
아스트리드 : 좋아, 완성이다. 얼른 달러 가볼까.
아스트리드 : 어때, 괜찮지.
로로나 : 와아, 간판이 귀엽네요. 흐음- 로로나의 아뜨리에...아뜨리에 이름도 바꿨으니 이제...으에에에에엑!?
아스트리드 : 오늘부터 이 아뜨리에는 네거다. 잘 부탁해.
로로나 : 부탁한다니, 그런게 어딨어요! 무리예요! 절대 무리예요!
쿠델리아 : 그래! 당연히 무리지! 이런 사람은 좋지만 덜렁대는 바보에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는 애가 아뜨리에 주인이라니!
로로나 : 으, 그렇게 말할것 까진...하, 하지만 진짜 무리예요! 저 연금술 같은거 못한단 말예요! 스승님이 하나도 안가르쳐 주셨으니까!
아스트리드 : 그 점을 감안해서, 자, 이걸 주지.
*초급 연금술 참고서 획득
로로나 : 어? 뭐예요, 이 책?
아스트리드 : 연금술의 기본에 대해 적혀있는 책이다. 내가 선대 주인에게 제자로 들어갔을때 제일 처음 받은 물건이기도 하지.
로로나 : 예? 그, 그런 소중한걸 받아도 괜찮아요?
아스트리드 : 당연하지. 넌 내 첫 제자잖니.
로로나 : 스승님...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할게요!
쿠델리아 : 열심히 하긴 뭘 열심히 해! 홀라당 넘어가버렸잖아!
아스트리드 : 아- 일 좀 했더니 피곤하네. 이럴땐 낮잠 한숨 때리는게 최고지. 응.
쿠델리아 : 아, 야-! 거기 서! 너도 기뻐하면서 책 읽지 마!
로로나 : 어? 아, 안돼! 기다려주세요, 스승님-!

참 대책없는 스승이네요 ㅎㅎ 그나저나 여자한테 인기가 만점.....



클릭하시면 원래 사이즈 나옵니다~ 이쁜 그림 원본 사이즈로 보시라구...ㅎㅎ



by 현우 | 2009/08/09 01:33 | Game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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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erkyzedek at 2009/08/09 01:43
저 보석 목걸이 진짜 무겁겠습니다...
Commented by 피아체레 at 2009/08/09 02:06
오오 보너스 감사합니다 ㅠㅜ
Commented by 아리스소프트 at 2009/08/09 02:46
오오 보너스ㅠㅠㅠ넘이쁘네요
Commented by 루크 at 2009/08/09 05:13
일러덕분에 질러버리고픈 게임...
Commented by 무마무마 at 2009/08/09 05:16
보너스가 수영복 뒷모습인줄 알았어요...죄송합니다.
Commented by 구라펭귄 at 2009/08/09 09:37
그림이 너무 이뻐서 눈물이 ;ㅁ;
Commented by haptic at 2009/08/09 11:06
로로나 일러스트 정말 쥑이네요...

보너스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카나마리아 at 2009/08/09 13:04
역시 로로나 그림 너무 끝내주게 이쁘네요 ;ㅅ;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9/08/09 13:36
이거 PS3에만 있나요? 엑박에도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어지는데...
Commented by Dack at 2009/08/09 13:56
아기자기한게 좋네요.
Commented by 하루 at 2009/08/09 16:20
일러스트와 3d모델링의 갭이 좀 크네요.
Commented by 스티븐C8 at 2009/08/09 21:35
아 왠지 하고싶어지네요
Commented by 재미있어요 at 2009/08/10 12:05
스승과 로로나의 특정부위가 바뀐듯 하네요...
로로나 분명 14살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Commented by 아마란스 at 2009/08/11 06:55
...확실히 스승과 로로나...이처럼 닮지 않은 사제지간도 드물죠...(거기다가 묘하게 바뀐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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