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미 - 카미자키 리사 2번루트 (끝)
참으로 원숙한 베로니카 시절의 클레어. wii 사니까 레온님이 나오는 바이오 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의 발매 소식이 들리는건 좋은데, 왜 건슈팅이야!!


주인공 : 이제 그만해, 카미자키.
카미자키 : 어, 어째서....
주인공 : 카미자키...진정해.
미야 : 오빠야....
주인공 : 미야, 고마워. 오빠는...오빠야는 괜찮아.
미야 : ..........
주인공 : ..........카미자키.
카미자키 : 으, 응! 왜에? 어떡할까? 뭔가 많은일이 있었으니, 날짜를 새로....(아침으로 시간 리셋하는 시스템 얘기-_-;)
주인공 : 미안해. 역시 카미자키의 마음은 받아들일수 없어.
카미자키 : 에?.... 어째서? 널...이렇게 좋아하는데....
주인공 : ..........
카미자키 : 항상 너만을 생각하고 있는데....
주인공 : 그 마음은 정말로 기뻐.....하지만, 난...아무리 이뤄지지 않는 상대라도, 설령 바보취급 받는다 해도, 좋아하는 사람은 스스로 선택할거야.
카미자키 : 그, 그럼 날.....
주인공 : 미안해. 나에겐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카미자키 : 다, 다른 애가 너에 대해서 뭘 알아!?
주인공 : .........
카미자키 : 또...또 다시 그런 지독한 꼴을 당할지도 몰라? 그런건.....
주인공 : 그래도 괜찮아.
카미자키 : 에....
주인공 : 내가 결정한 일이니까....괴로운 추억이 될지도 모르고, 후회할지도 모르지만...다른 사람을 탓하는것 보단 낫다고 생각해.
카미자키 : 그, 그럴수가...그런건....
미야 : 오빠야.....
카미자키 : ....그렇구나.
카미자키 : 난....어디서부터 잘못된거였을까....
카미자키 : 나, 거짓말도 많이 했었지만....그래도 진짜 얘기도 많이....
주인공 : ..........
카미자키 : ....안되는구나....
주인공 : 응.....
카미자키 : 그래...그렇구나....
카미자키 : .....여러가지로 귀찮게 해서 정말 미안해.
카미자키 : 미야한테도....
미야 : 리사....
카미자키 : 아직 나를 리사라고 불러 줘서...나를...기억해 줘서 기뻤어.
카미자키 : 사과해서 용서받을 일이 아닌건 알지만....
주인공 : ........
카미자키 :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볼게.
주인공 : 뭔데?
카미자키 : 혹시....혹시 내가....중학교 3학년때 고백했었다면...받아들여 줬을까? 좀 더 솔직하게....마음을 전했더라면, 나를....
주인공 : 그건......
카미자키 : .........
카미자키 : 아냐...역시 됐어....안녕.....
철컥
주인공 : (카미자키....) .......
미야 : 휴우~ 큰일이었네~ 오빠야, 괜찮아?
주인공 : 응, 그럭저럭....갑자기 많은 일이 들이 닥쳐서 좀 놀라긴 했지만.
미야 : 그러게~
주인공 : ..........
미야 : 있지, 오빠야.
주인공 : 응, 왜?
미야 : ...리사...어째서 저렇게 되어버린걸까?
주인공 : 그건, 나도 모르지.
미야 : 그렇구나....그렇겠지....
주인공 : 서툴렀기 때문일까....
미야 : 서툴러?
주인공 : 음~ 어렵긴 한데....원래부터 나쁜애는 아니었을거야....
미야 : 하아~ ....오빠야는 사람이 너무 착해빠졌다니까.
주인공 : 그럴지도...하지만, 미야도 초등학교때 카미자키랑 사이가 좋았다며?
미야 : 그, 그건....
주인공 : 어땠어?
미야 : 응...되게 친했어...아주 다정한 언니....언니야였어.
주인공 : ........
미야 : 어째서 변해버린걸까.
주인공 :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지.
미야 : 있지, 옛날의 리사처럼 또 같이 놀수 있을까?
주인공 : 그것도 지금은 모르겠다.
미야 : 그렇겠지.....
주인공 : 하지만....
미야 : 하지만?
주인공 : 나도, 여기까지 다시 일어난것 처럼 분명, 카미자키도....
미야 : 오빠야.....
주인공 : 언젠가, 분명 변할수 있을거야.
미야 : 응...그럴거야. 좋은 계기만 있다면, 변할수 있을거야.
주인공 : 그래. 뭔가 계기만 있으면....
미야 : 자 그럼! 오빠야의 계기는 지금부터네~
주인공 : 내 계기라니....어? 앗! 내, 내 보물 콜렉션! 무슨 짓이야!
미야 : 오빠야는 훌륭하게 다시 일어섰으니까, 이건 이제 필요 없자나? 압수할거다~ 압수~ 압수~
주인공 : 잠깐만 기다려! 그거랑 이거는 별개란 말이닷!
미야 : 안기다릴거거든~
주인공 : 아니아니! 사람 얘기 좀 끝까지....
미야 : 어떡할까~나~
그후, 어찌저찌 미야를 설득해서, 보물 압수까지는 피할수 있었다.
이후 반년간 욕실당번이랑, 청소당번을 하게 됐지만...씁, 별수 없지.
그건 그렇고....카미자키...어쩐지 슬픈 아이였다.
혹시 그녀의 마음을 받아 들이고, 그녀의 잘못을 용서해서....바른 길로 이끌었더라면....

함께 걸어 가 줄 사람이 있으면, 그녀도 변할수 있을까....
....지금의 나에겐 알수 없지만.....


엉엉 리사 ㅜㅜ 다음엔 리사랑 잘되는 3번 루트로 ㅜㅜ





by 현우 | 2009/04/30 00:08 | Game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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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피아체레 at 2009/04/30 00:17
아아 안돼 리사 ㅠㅠ
Commented by 디바 at 2009/04/30 00:35
주인공 짜식 여기선 제법인데요?
Commented by 내인생절망 at 2009/04/30 00:38
흐윽 생긴걸로보면 호감도가 매우매우 높은 아이였는데 흑...
Commented by UserNvidia at 2009/04/30 00:55
안타깝네요..잘못된 사랑인가..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ed by ZXC at 2009/04/30 01:00
변태주제에 마음씨는 좋아가지고 뭇여성들을 울리는구나 ㅠㅠ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4/30 01:19
아 잘되는 루트가 있군요... 읽으면서 눈물날 뻔했는데 다행(퍽퍽).
Commented by 콜드 at 2009/04/30 02:55
어나더 루트 기대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강철허수아비 at 2009/04/30 09:28
이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략 캐릭터는 아니란 사실이 제 심금을 울리네요.

최소한 엔딩이라도 하나 배정 못해주남여! 3번루트 찍고 고대로 엔딩까지 직행하는 걸로!!
Commented by 블랙 at 2009/04/30 10:26
씁, 별수 없지. <- '씁' 다음에 '어쩔수 없지'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Commented by 아침아침 at 2009/04/30 11:58
네, 저도 그 생각[...]
Commented by ㅇㅅㅇ at 2009/04/30 13:01
그리고 그 후 어느 날 주인공은 변사체로 발견되는데...
Commented by 여븐 at 2009/04/30 13:39
다크...의 클레어도 좋지만 코베의 캐서린 제타 존스 닮은 클레어가 더....
Commented by 얼씨구당나귀 at 2009/05/02 23:26
사건은 이제 미궁으로 빠지는 건가!
Commented by 꿈읽기 at 2009/05/11 13:19
이렇게 결과가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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