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 시간을 달리는 프로듀서(끝)
점심시간에 모여서 컵라면 먹는 주인공 패거리. P4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주인공 : (서, 설마 아직도 꿈을 꾸고 있나!? 미키가 프로필을 들고 왔다는건 그 꿈의 1년후가, 지금일지도 몰라. 여기서 사무실에 들어오는것을 거절한다면, 라스트 라이브때의 비극은 막을수 있을지도...!?)
주인공 : 저기, 신입 아이돌 후보생을 희망해서 오신 분인가요?
미키 : 응! 호시이 미키야. 잘 부탁해!
주인공 : (여, 역시....)
-"늦었습니다" 선택
주인공 : 저기 말이죠, 이미 늦었습니다. 벌써 프로필이 산더미라 더 이상 받을수 없어요.
미키 : 그럴수가, 돌려 말하지 마. 미키, 진심이야!
주인공 : 진심이라도, 어쨌든 곤란합니다. 죄송하지만, 돌아가 주세요.
미키 : 으...어제, 미키한테 맞은거 땜에 화났구나. 미안해, 용서해 줘~
주인공 : 엥!? 어제!?
미키 : 실은 어젯밤에, 프로듀서 오빠한테 문자 보낸뒤에, 사무실에 사과하러 왔었어. 사무실 문은 안잠겨 있었지만, 프로듀서 오빠가 자고 있어서...책상위에 있던 미키의 프로필만 가지고 돌아갔었던거야.
미키 : 새로 써서, 한번 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미키, 반성하고 있어.
주인공 : 어, 자, 잠깐 있어봐! 미키는 전부터 765프로에 있었어?
미키 : 응....? 무슨 말 하는거야, 프로듀서 오빠? 당연하지!
주인공 : 어젯밤 라스트 라이브도, 미키가 운것도, 날 때린것도, 전부 현실?
미키 : 응, 미안해, 미키가 때려서, 프로듀서 오빠, 머리가 혼란스러워졌구나...
미키 : 이제, 그런짓 안할게. 미키, 라이브 때문에 쇼크먹어서...어떻게 됐었나봐.
주인공 : 그런가...그렇다면, 어제 일은 역시 그냥 꿈이었던건가...타임슬립이 아닌, 전부, 단순한 꿈...
미키 : 프로듀서 오빠...?
주인공 : 응? 아, 미안해. 혼잣말이야. 그래, 꿈이구나...그렇겠지...하지만, 미키. 처음부터 다시 한다니, 계속 아이돌을 하겠다는거야? 어제 그렇게 비참한 일을 겪고, 그렇게 울었는데? 은퇴한다고 문자도 보냈잖아?
미키 : 응! 그래도, 한번 더 해보고 싶어! 아이돌을 계속 하고 싶어! 미키의 프로듀스, 한번 더 부탁해!
주인공 : 하지만...아이돌을 계속 한다는건, 또 어제같은일이 일어날수도 있다는건데? 미키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프로듀서인 내가 실수하면, 또 어제같은...전부 물거품이 될지도 몰라. 나도 열심히 할테지만, 또 안될지도 몰라. 그런 고생하지 않아도 미키에겐 좀 더 행복해질수 있는 선택이 있는것 아닐까...?
미키 : 프로듀서 오빠. 옛날에, 미키가 아이돌이 되기 전에 만난 사람이, 그런 말을 했었어. 아이돌이 되지 않는, 다른 미래를 선택한다면, 넌 좀 더 행복해질수 있을지도 모른다고...그 사람, 조금 멋있는 사람이었어...그치만, 조금 거짓말쟁이였다고 생각해.
미키 : 왜냐면, 미키의 행복은, 여기밖에 없는걸. P오빠의 곁말곤 없는걸...
미키 : 뭐, 미키도 그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까, 쌤쌤이지만.
주인공 : 미키...『P오빠』라니, 너, 날 기억하고 있었던거야...?
미키 : 아핫☆ 미키도, 그날 프로듀서 오빠랑 만났던걸 후회하지 않아. 그리고, 아이돌 후보생이 되어 만난 날도, 전~혀 후회하지 않아!
미키 : 괴로운 미래가 기다린다 해도 좋아. 언젠가 밝은 미래로 바뀌는 날 까지...몇번이든 새로 시작해서, 몇번이든 다시 만날 각오가 있어. 그러니까 미키, 쭉 함께 있고 싶어! 언제나 함께, 천천히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자! 프로듀서 오빠!
미키 : ....아후.
주인공 : (결국, 어디가 꿈이고, 어디가 현실인지 알수가 없게 돼버렸다...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기분이 든다. 현실은 힘들고, 때론 애매해서, 우리들은 몇번이고 같은 실패를 반복했지만...확실한것이 단 하나 있어. 그것은, 미키와 나의 신뢰의 끈...그것만 있다면, 망설일 일은 없어. 앞으로도 계속....)




생각외로 엄청 길어져 버렸네요 -_-) 다신 아이도라 연재는 안할테다....장자의 나비처럼 어지러운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끝나고 나는 아이돌의 BGM이 흐르며, 주인공과 미키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모습들이 스쳐지나가는 연출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론 아이돌 마스터의 BGM이 깔렸으면 더 좋았겠지만....그리고 단발 미키로 바뀌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엔딩은 그야말로 최고!





by 현우 | 2008/09/06 21:46 | Game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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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뿅가 at 2008/09/06 21:48
오늘 먹은 고기가 비싼 고기가 좋았따. 게다가 얻어먹었으니 퀴퀴
Commented by 현우 at 2008/09/06 21:56
여따가 일기 쓰실래여? 난 지금 배고픔을 참으며 일하는데 너 혼자 고기를 먹었따고? 나의 분노로 널 타격하리라.
Commented by Rubille at 2008/09/06 22:30
그리고 며칠 후 기억을 잃고 1년 전으로 돌아가 다른 아이를 프로듀스하는 P였습니다.
Commented by 현우 at 2008/09/06 22:37
내 마음의 감동의 물결에 계속 초치겠나요?
Commented by Rubille at 2008/09/06 22:43
아니 계속이라뇨? 지금 제가 좀 심심해서 그렇지 평소엔 안 이랬을...텐...데요? 아마도...
Commented by 아르방 at 2008/09/07 00:41
하지만 현실인걸나노
Commented by 무희 at 2008/09/06 22:45
아아 훈훈한 엔딩이 보기 좋습니다. 근데 주인공을 저지경까지 몰고갔던 '치명적 실수'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커맨드 입력에 실패한건가? 흐흐흐흐.)
Commented by Rubille at 2008/09/06 23:05
그게 사실은 있죠... 이건 비밀인데... 현우님이 터치해주세요만 나오면 이성을 잃어서... 그러다보니 추억 숫자가...

엣 농담이에요 쿨하고 멋진 현우님께서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요 ^^;;
Commented by milly564 at 2008/09/06 22:55
훈훈한 엔딩이군요;ㅁ;
Commented by 아르방 at 2008/09/06 23:34
어? 현우님? 야요이를 버리는건가여? 그러면 못씀
Commented by 아르방 at 2008/09/06 23:42
그리고 여기까지 영역 확장중이신 루빌레님

역사에 기록.

루갤의 확장 (1)
Commented by Rubille at 2008/09/07 09:31
남의 이글루에서 무슨 짓인가요! 애초에 루갤이고 뭐고 전 그런 거 모릅니다!
Commented by X칼리버 at 2008/09/06 23:56
역시 미키 만세[...]
Commented by 츳크미 at 2008/09/07 00:08
헐...미키가 공략집이었던건가...ㅡㅡ;;
감사합니다 현우님 잘봤고요...연재부탁드려요~클클클...

수고하셨습니다^^

나이스보트~
Commented by Dack at 2008/09/07 00:40
지금까지 아이돌마스터 ver.Xbox360 진히로인 미키였습니다. ←결론

후속작에선 다른 아이돌들도 챙겨주길 바란다는. 미키만 시나리오 2배라니.. 2배라니~~~~
Commented by 미검 at 2008/09/07 00:43
으아아.. 정말 예쁘다구요;ㅅ; 잘봤습니다!
Commented by PuppleStor at 2008/09/07 09:55
아 눈물날라그래 ㅠㅜ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아이도라도 해주시면 어휴 굽신굽신
Commented by 다이아 at 2008/09/07 13:37
아...보면 볼수록 괜찮은 캐릭터예요

미키 ㅠㅠ
Commented by 파이터치 at 2008/09/07 17:56
3년 차이나는 프로듀서의 외모는 얼마나 다르길래 미키가 못알아보는걸까요
1. 미키의 개념 한계
2. 지난 3년간 프로듀서 하면서 고생으로 P의 얼굴이 엄청나게 망가짐
Commented by 인비지블 at 2008/09/07 23:48
죄책감으로 스타일변화라거나? (단정->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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