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발큐리아 최종장(2)
한 청소년의 고민: 타키의 그곳을 보고 난 이후 저는 타키가 적으로 나오면 제대로 싸울수가 없습니다. 아! 이것이 사랑인가요?
답변 : 꺼져.


코델리아 : 수천년전...대륙을 지배하기 위해 북방에서 발큐리아인들이 이땅에 침입했었습니다. 선주민족이었던 달크스인들은 발큐리아인들에게 맞서 싸웠죠.
코델리아 : 하지만, 라그나이트의 힘을 쓰는 발큐리아인들은 달크스의 도시와 마을을 불태우고...달크스인은 궁지에 몰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달크스의 유력한 귀족이 발큐리아인과 내통하기에 이르렀고...달크스는 패하여, 발큐리아인에게 지배받게 되었습니다.
막시밀리언 : 그후, 발큐리아인들은 역사를 날조하고 대지를 불태운 죄를 달크스인에게 뒤집어 씌웠지. 그런건가...달크스인을 배신했다던 그 귀족의 후예가, 설마...
코델리아 : 그래요....저희 랜드그리즈 가문입니다. 발큐리아인에게 협력한 보답으로 저희들의 선조는 이땅의 지배를 맡아, 스스로 발큐리아의 후예라고 자처하며 달크스인들을 계속 핍박 해온것입니다.
막시밀리언 : 민중의 불만을 덮어씌울 대상을 만들어 정세를 안정시킨다....위정자의 표본이로군.
코델리아 : 저는 그 진실에 고뇌했습니다. 거짓된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 나서는것이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어느틈엔가, 괴로움에서 달아나기 위해 스스로의 생각과 의지를 버리고 살았죠. 하지만, 어느 한사람의 장교와 만나고, 저는 그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코델리아 : 발큐리아의 혈통에 얽메여 살아가는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는것....가리아의 백성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것....
코델리아 : 그것이, 제가 해야하는 것입니다.
막시밀리언 : 그렇다면, 짐의 비가 되면 되겠군.
코델리아 : 아니요...가리아를 지키기 위해...
코델리아 : 저도 싸울겁니다!
코델리아 : 아앗....!
막시밀리언 : 후후후...가리아국의 약혼식은 형식이 제법 소란스럽군.
코델리아 : 아...우우...
막시밀리언 : 흥!
코델리아 : 꺅!
막시밀리언 : 가리아 땅의 백성들을 지키고 싶다면 순순히 짐의 비가 되거라.
막시밀리언 : 이미『발큐리아의 성창』은 내 수중에 있다.
막시밀리언 : 이 땅을 또 다시 불태우고 싶진 않겠지.
파르디오 : 무슨일이지? 분위기가 소란스러운데....
간수병 : 그, 그게...랜드그리즈에 제국군이 침입한것 같다.
파르디오 : 뭐, 뭐라고!
간수병 : 육상전함이라는 놈으로 성문을 부수고 랜드그리즈성으로 뚫고 들어온것 같다. 그것뿐만이 아냐. 성에 전함을 갖다박은채로 뭔가 공사를 하고 있는것 같아.
파르디오 : 서, 설마...그 놈들,『발큐리아의 성창』을....큰일났다, 여기서 이러고 있을때가 아냐. 어쩔수 없지...
파르디오 : 윽....가, 갑자기...가슴이...
간수병 : 응? 뭐야, 왜그러지?
파르디오 : 시, 심장이....살려 줘....
간수병 : 괘, 괜찮나?
파르디오 : 으, 으으....
간수병 : 이, 이봐! 정신차려!
파르디오 : 미안하다!
간수병 : 크악! 으...그, 그만 둬....!
우득!
파르디오 : 하아....하아...용서해라. 랜드그리즈로 서둘러야 해...지금은 일각을 다투는 때다!
바롯 : 드디어 랜드그리즈에 가까워졌다. 거기서, 우리 의용군 중대가 짤 작전은....이전 싸움에서 아리시아 멜키옷 중사가 뚫어놓은 장갑부분을 중점적으로 공격하고 보병을 마못에 태워 엔진을 파괴한다. 알겠나?
의용군 장교 : 넷!
바롯 : 제군들의 활약에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해산.
웰킨 : ...결사의 작전이군요.
바롯 : 그래, 대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인데...
웰킨 : 바롯 대위님이 무모하신거야 익숙한걸요. 안그래, 다들?
라르고 : 그래, 몇번이고 사선을 넘어온 우리들이다. 이제와서 새삼 뭘 그래.
재커 :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이길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전쟁은 끝난다.
로지 : 쓰러져 간 이사라와 수많은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크라이스 : 그리고, 가리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아리시아 : 이겨서, 이 전쟁을 끝내도록 해요!
바롯 : 다들...고맙다.
웰킨 : 좋아, 모두, 출격준비다!
엘레트 : 드디어...결전이네. 웰킨 대장.
엘레트 :『의용군, 수도결전!』이 사실을 라디오로 방송해도 괜찮을까? 난 전장에서 싸울순 없지만...기자 일레느 엘레트로서 나도 모두와 함께 싸우고 싶어.
웰킨 : ...알았어, 어차피 우리들의 동향은 제국군에게 전해져 있을테니.
웰킨 : 그러고보니, 네 이름이 일레느였구나. 처음 알았어.
엘레트 : 전쟁이 끝나면, 약혼자와 결혼해서 "일레느 코라"라는 이름이 될 예정이지만.
엘레트 : 엘레트라는 이름으로 하는 마지막 큰 일이 되는거야. 열심히 해야지!





by 현우 | 2008/08/06 04:03 | Game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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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재취 at 2008/08/06 04:09
그러고보니 솔칼이 좀 쩌네요 진짜.

.....엑박이나 플삼 없는 저도 끌린다능 하앍
Commented by 스펙터 at 2008/08/06 05:05
타키가 적으로 나오면 전투력이 500%가 될거 같은데....
그나저나 솔칼 때문에 차세대기 구입욕이 무럭무럭
Commented by 리얼-제로 at 2008/08/06 09:52
고민이 심오하시군요.
Commented by Rubille at 2008/08/06 10:04
코델리아 뭔가 대단한 걸 할 듯이 말하더니 ㅠㅠ
Commented by 콜드 at 2008/08/06 10:12
답변에서 뿜었음 ㅋㅋㅋ
Commented by 블랙 at 2008/08/06 10:16
1. 그쪽 취향이 아닌 이상 힐데가 할만한 고민은 아니군요.

2. '우득!'이라니.... 불쌍하군요...-_-;
Commented by 현상 at 2008/08/06 11:06
파르디오, 왠지 사망 예감?
Commented by 민지홍일까 at 2008/08/06 12:19
엘레트 안되에에에에에에!!!

사망플래그중 가장 크다는

'고향에 돌아가면 결혼식을 할꺼야'

를 말하다니이이이이이ㅣ
Commented by 류진 at 2008/08/06 21:44
파르디오 아니나 다를까 멋지게 희생정신을 발휘할 것 같은데..ㅠ헐...안돼!
Commented by takejun at 2008/08/07 00:21
아무리 그래도 저런 질문을 하시다니 현우님 너무 민망하잖아요! (후다다닥)
Commented by 풍신 at 2008/08/07 09:11
"우득"이라니 살벌하군요.

파르디오와 일레느 엘레트에게 사망 플러그가...(일레느는 죽지 않을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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